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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티어 매칭 오류 분석

오버워치2에 입문한지 5개월 유저로서 티어배정이 왜 이런식으로 되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나의 티어
탱커 : 골드5
딜러 : 골드4
힐러 : 브론즈1

빠대를 4개월간 돌리고 경쟁전을 했는데 말도 안되게 배정되었다.
주포지션은 탱커와 힐러이고 딜러는 거의 하질 않았다. 그럼에도 골드4를 받은 것이다.


티어를 배정받기 전 체감

탱커 : 
- 티어를 배정받기전 빠대에서 돌렸던 것과 실력차가 다름 
- 상대방이 에이밍을 너무 잘하고 자리도 잘잡고 돌아오면서 딜량압박과 캐리능력이 빠대에서 하던 것과 다르게 빡쌤
- 티어가 어디냐 물어보니 플레랑 골드라고 함. (나 언랭인데;;)
- 연패하다 결국 브론즈3을 배정받은후 그제서야 조금 덜 빡세졌지만 그래도 빠대보다 빡샘
- 라마를 그래도 잘해서 브론즈3에서 5연승으로 실버3으로 올랐고 또 5연승으로 골드5로 배정.

딜러 : 
- 빠대에서도 거의 안돌렸는데 경쟁전하니 딜량기여도 낮다고 지적받음
- 결국 5승 8패를 했는데 골드4가 나왔는데 5승도 팀원 버스받아서 이김 
- 브론즈1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티어가 배정되서 놀랐다.

힐러 : 
- 골드수준이상이었고 죽기만 했다. 
- 그러다 브론즈2를 배정받음
- 브론즈2에서 4승 1패를 했는데 브론즈1로 승격



결론
상대 MMR이 얼마나 높냐낮냐 승패에 따라서 티어 배정이 결정된다.

브론즈 힐러에서 4승 1패했는데 한티어 오른 반면 탱은 3단계 올랐는데 여기서 차이가 났던게 실력수준 체감이었다. 빡센느낌이 왔고 이겼다면 티어가 많이 오를 것이다.

내가 브론즈인데 상대가 플레티어로 MMR이 높은데 이겼다면 높은티어배정확률이 높아지고 브론즈끼리 한다면 좀더 낮은 티어로 배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티어매칭 시스템

MMR이 비슷한 유저와 매칭이 오랜시간 안되면 티어가 낮은 유저들을 매칭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워크래프트3 최고실력자 프로게이머 장재호는 매일 게임검색을 켜놓고 매칭소리가 나면 바로 일어나서 게임후 매칭될 때까지 잤다는 일화가 있다. 그만큼 장재호의MMR이 높아 매칭이 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시간동안 매칭이 안되면 좀더 티어가 낮은 유저나 높은유저와 매칭되게 패치되었다는 썰이 있다.

오버워치는 딜러쏠림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위의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유저의 티어매칭이 안되면 자신보다 티어가 높거나 낮은유저들을 매칭해버리기 때문에 이런현상이 발생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